기니에 3-0 압승, 방패 VS 창 ‘전략적 승리’...“수비가 좋았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5-21 11:00:00
한국은 공격수 이승우와 조영욱 그리고 백승호 등을 앞세우며 강한 공격력으로 경기를 압도하며 승리를 성취했다.
이날 경기의 포지션을 살펴보며 대한민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해외파 출신 선수들을 공격수로 내세우고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반해 기니는 한국과는 정반대의 4-3-2-1 포메이션을 택해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했다. 때문에 해외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공격수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
결국 공격에 치중한 기니 선수들은 수비에 치중한 대한민국의 전략적 배치로 인해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였고 결국 쓰디쓴 패배를 맛보았다.
뛰어난 감각으로 경기를 압도한 공격수들 뿐 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를 잡아준 수비수들을 주목해야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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