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부산시의원 "부산시는 의회우롱한 박재민행정부시장 강력히 문책하라"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7-05-22 15:00:34
"거짓신상발언한 박재본의원은 공식사과하라"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의회가 부산 소녀상 조례안 상정을 보류한 것을 놓고 진실공방으로 파문이 확산될 모양새다.
부산시의회 정명희 시의원은 2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재민 부시장은 조례를 발의한 본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조례 상정을 보류할 것을 강요하고 부산시의회 복지환경 위원장에게도 같은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례의 발의와 제정권한은 집행부에 대한 예산심의 행정사무 감사권 못지 않게 지방의회가 부산시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가장 핵심적인 권한"이라며 "시민을 대표해 발의한 조례에 집행부 부시장이 직접 조례를 발의한 의원에게 상정보류를 압박하는 것은 시의회와 우리 시의원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부산시민을 아주어리석은 시민 으로본다고 본의원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원은 "의회를 우롱한 박재민 부시장을 강력히 문책하고 또한 거짓내용으로 본회의장에서 신상 발언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이어간 박재본 의원은 공식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는 수십년간 전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진 1당이 독점해 온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속에서 이루어진 구태의 모습"이라며 "박 부시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본의원과 의회에 공식으로 사과를 거듭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 정명희 시의원은 2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재민 부시장은 조례를 발의한 본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조례 상정을 보류할 것을 강요하고 부산시의회 복지환경 위원장에게도 같은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례의 발의와 제정권한은 집행부에 대한 예산심의 행정사무 감사권 못지 않게 지방의회가 부산시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가장 핵심적인 권한"이라며 "시민을 대표해 발의한 조례에 집행부 부시장이 직접 조례를 발의한 의원에게 상정보류를 압박하는 것은 시의회와 우리 시의원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부산시민을 아주어리석은 시민 으로본다고 본의원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원은 "의회를 우롱한 박재민 부시장을 강력히 문책하고 또한 거짓내용으로 본회의장에서 신상 발언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이어간 박재본 의원은 공식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는 수십년간 전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진 1당이 독점해 온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속에서 이루어진 구태의 모습"이라며 "박 부시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본의원과 의회에 공식으로 사과를 거듭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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