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쌈, 마이웨이’ 인생캐 만났다…고동만 役 완벽 소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5-23 09:03:56
‘쌈, 마이웨이’ 배우 박서준이 ‘인생캐’(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에서 고동만 역을 맡은 박서준이 코믹하면서도 무한 설렘을 자아내는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극중 고동만은 현직 진드기 박멸기사로, 학창시절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꿨지만 어느샌가 특별할 것 하나 없이 ‘그냥 어른’이 되어버린 인물. 동만은 꿈을 저버린 현실 속에서도 쾌활함을 잃지 않는 ‘멘탈부자’ 면모로 극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박서준은 물오른 연기력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고동만을 찰지게 표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몰입을 높였다.
이처럼 박서준은 고동만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재미면 재미, 설렘이면 설렘, 일당백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박서준표 ‘청춘 로코’에 대한 기대감을 200% 충족시킨 박서준은 더욱 깊어진 연기내공으로 시청자들의 신뢰감을 확고히 다지며 연쇄 입덕을 유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본격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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