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영등포구의원, ‘신길5동 어르신 행복 나들이’ 참여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7-05-28 09:23:26

▲ 사진은 최근 열린 ‘제7회 신길5동 어르신 행복 나드리’ 출발에 앞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 권영식 의원이 최근 신길5동 자율방재단이 주관하는 ‘제7회 신길5동 어르신 행복 나드리’ 행사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권 의원과 방재단 회원, 봉사자들은 노인 82명과 함께 충남 아산 현충사와 공세리성당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참가한 노인들에게 점심식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자율방재단의 고문을 맡고 있는 권 의원은 이날 “처음 행사를 추진했을 때 한 어르신께서 20년 만에 하는 외출이라고 하시면서 외출의 기쁨에 눈시울을 붉히셨던 모습에 감명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사가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돼 홀로 사는 노인들, 경제적 여건이 어렵거나 가족이 있어도 여건이 좋지 않아 함께 외출할 기회가 없는 노인들과 함께 나들이하는 행사를 해왔다”며 “지금도 신길5동 자율방재단 회원들은 효를 삶에 기본으로 여기고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들에게 한 끼 식사 대접을 하는 행사보다 볼거리를 마련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추억을 선물해 노년기 삶의 행복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노인을 위한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을 위한, 노인을 우선하는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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