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자필 사과문 공개…함께 대마초 피운 한서희는? “XX 기사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6-05 09:00:00

▲ <사진출처=SNS>
빅뱅 탑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런 가운데 함께 대마초를 피운 한서희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빅뱅 탑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탑이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습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여자 연습생의 정체가 MBC ‘위대한 탄생’ 출신의 한서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서희는 지난 3월 경찰 수사에서 “액상 대마초를 함께 한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탑과 함께 흡연했다”고 자백했다.

탑과 한서희는 지난해 10월 9~12일 서울 용산 소재 탑의 집에서 3차례에 걸쳐 액상 대마초를 흡연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한서희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아이돌 팬들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한서희는 “XX 기사내 XXXX, 나 XX 껴안고 뽀뽀함 니네 오빠들이랑. 니넨 못하지?”라고 적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건 터지고 보니 의미심장하다” “오빠들이라니?” “문제가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뱅 탑은 4일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탑은 “저를 아껴주시던 팬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며 “수 천 번 수 만 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고 두 번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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