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회, 군사시설 피해보상 촉구 청와대앞 1인시위
김명렬
kmr@siminilbo.co.kr | 2017-06-14 14:35:04
[포천=김명렬 기자] 경기 포천시의회는 포천시 사격장 등 군사시설 피해보상 촉구를 요구하며 지역내 미군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오발로 인한 주민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청와대 앞을 찾아 1인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30도가 웃도는 무더위에도 의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목소리로 사격장 등 군사시설 피해보상 촉구를 외치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포천 시민을 살려주세요’의 글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정종근 의장은 “포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사격장 안전대책과 보상 촉구 등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국가균형발전과 안보의 미명하에 수십 년간 억제돼 온 개발과 주변 사격장과 훈련장에서의 지속적인 민가 폭탄 오발사고로 인한 피해 보상 촉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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