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황찬성, 연우진 떠났다.."원래 이렇게 겁많고 비겁한 분이셨습니까"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6-21 23:27:23
2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이역(연우진 분)의 곁을 떠나는 서노(황찬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역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지만 신채경(박민영 분)의 도움으로 벗어났다. 하지만 이 일로 신채경이 위험해졌다.
목숨이 위험해진 신채경과 달리 이역은 조광오(강기영 분)와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 모습을 본 서노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실겁니까? 원래 이렇게 겁많고 비겁한 분이셨습니까?"라며 분노했다.
이어 "다 후회한다. 그때 니 일에 끼어든걸. 채경이 그 녀석의 말을 들은걸"라고 말하는 이역에 "전 여기서 할 일이 없을듯 합니다"며 밖으로 나갔다.
해당 장면에서 황찬성은 믿고 따랐던 이역에게 실망하며 복잡해하는 서노의 감정을 섬세한 표정과 눈빛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황찬성은 '7일의 왕비'에 이역을 돕는 서노 역으로 분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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