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구본승, 박시은 위로..."계속 지킬겁니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6-23 08:38:19
23일 방송된 MBC 일일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는 오순남(박시은 분)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강두물(구본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사고로 딸 차준영(이채미 분)을 잃고 힘들어하는 오순남을 말없이 지켜보던 강두물은 "작은 훈장님 일어나세요. 집에 가셔야죠"라며 다가갔다. 오순남은 "전 안갈래요. 우리 준영이 혼자 두고 갈 수 없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해당 장면에서 구본승은 딸을 잃고 힘들어하는 오순남을 자신의 방식으로 지키려는 강두물의 모습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소화했다.
한편 '훈장 오순남'은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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