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가수로 변신...'태진아 전폭적인 지원 있었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6-23 10:58:12
이찬은 25일 데뷔곡 '나는 당신이 좋아'와 '이팔 청춘아'를 발표하며 가수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번 도전은 지난해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의 걸린 그의 큰아들이 이봉원의 트로트 앨범을 듣고 "아빠도 저 아저씨처럼 재밌는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자 이찬이 태진아에게 간곡히 부탁을 했고 이를 들을 태진아는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나서며 이뤄졌다.
태진아는 그의 데뷔앨범의 음반제작 및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나는 당신이 좋아' '이팔 청춘아' 모두 작사와 코러스까지 직접 참여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찬은 "제 첫 데뷔앨범에 실린 두 곡을 들으면서 앞으로 남은 1년 6개월 유지항암치료를 지금처럼 씩씩하게 잘 받을거라 믿어요. 카리스마 넘치는 국민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인가수 이찬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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