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쳐)
배우 조성현이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윤아정 편을 들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성경자(정혜선 분)는 박현성(조성현 분)을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고나경(윤아정 분)은 박현준(정겨운 분) 앞에서 정해당(장희진 분)의 험담을 늘어놓았고 이에 성경자는 고나경이 ‘주제 넘는다’고 생각해 박현성에게 “이혼할 때가 왔다. 이번에 정리해라”고 강요했다.

그러나 박현성은 “이혼은 못 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고 이어 “아버지한테 질려서 왠만하면 한 여자랑 오래 살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성경자는 박현성의 호소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고 끝까지 박현성에게 회사를 물려주겠다는 말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서운하게 생각한 박현성은 “빈말이라도 회사는 능력있는 사람에게 주겠다고 말하지 않냐”고 하자 성경자는 “빈말이라 못 한다”며 장남인 박현준이 회사를 물려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박현성과 성경자의 말다툼으로 끝내 박현성은 “제발 이혼문제에 대해서는 할머니, 아버지 두 분 다 왈가왈부 하지 말아 달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현은 정혜성에게 ‘회사를 물려받고 싶다’는 진심이 담긴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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