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은숙도 만족? “내 생에 최고의 작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7-05 15:06:49

▲ <사진=방송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과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당시 김은숙 작가는 사전제작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 결과물에 대해 “결과도 잘 예측이 안 되니까 다들 불안했다. 하지만 해놓고 보니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완성도 측면이나 작가들이 작업 면에 있어서 재미있게 잘 했다. 결과물도 근사해서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드라마는 판타지가 많다고들 말하는데 ‘태양의 후예’야 말로 내가 쓴 최고의 판타지 물”이라며 “소재 자체가 재난 속 총을 든 군인, 메스를 든 의사 등 무거운 이야기다. 자기 일을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인물들인데, 사실 누구나 그래야 하는 줄 알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내가 만든 최고의 판타지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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