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2차 스틸 공개...영화 팬들 '기대감↑'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7-12 10:00:00
놀란 감독이 최초로 실화를 다룬 작품 '덩케르크'는 해안,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안 위의 하늘에선 RAF 최강 전투기가 날아다니며 해안의 군인들을 보호한다. 그 와중에 해병들과 민간인들에 의해 수백 개의 민간 선박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해안의 군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오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을 통해 놀란 감독이 구현해낸 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에서 일어난 사건은 인간 역사상 생존에 대한 대단한 사건 중에 하나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바로 현실이다. 관객들이 역사에 대한 절대 존중을 갖기를 바라며 영화를 만들었고, 또한 영화가 주는 강렬함과 오락적인 부분도 느끼길 바랐다"고 전했다.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에 대해 "영화적인 서스펜스와 스펙터클, 시각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기술적인 완벽함을 추구하여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최대치이자,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줄 것이다"이라고 자신했다.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작전을 그린 '덩케르크'는 오는 20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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