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피해자 어머니도 놀랄 ‘섬뜩한 그림’…정신상태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7-13 05:59:56
인천 초등생 살인범과 피해자 어머니가 첫 대면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초등생 살인범 정신 상태가 재조명됐다.
최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8살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의 피의자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 모양 자퇴 전 학교생활과 미술부 활동 그림을 취재 보도했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 양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에서 이웃집 초등학생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흉기로 훼손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 양이 학교를 그만두기 전 미술부에서 그린 인물화는 섬뜩한 얼굴들이었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 양의 그림을 본 유미 미술치료사는 “사람 귀나 두상은 원래 대칭을 이루는 구조지만 (피의자의 그림은) 다 다르다. 이는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피의자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미술치료사는 그림이 강하고 위협적이게 그려져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통계적으로 공격적인 행동 기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지난 12일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 양과 피해자의 어머니 A씨는 첫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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