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범 동창생, 충격 고백 “급식 먹으며 해부학 책 봐”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7-14 08:00:00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 양의 동창생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최근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김 양은 과거에도 종종 고양이를 해부하는 등 기이한 행동으로 주변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김 양이 지난해까지 다닌 학교에서 만난 중학교 동창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양이 같은 동물을 죽여서 해부하고… 애들이랑 간혹 시비 붙으면 칼 들고 그런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양은 수업과 상관없는 해부학 책을 학교에 가져오기도 했다.중학교 동창은 “맨날 급식 먹으면서 (해부학) 책 들고 와서 보고 그랬었다”고 기억했다.
한편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 양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