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경관 훼손' 태양광·무인텔 규제 강화
장인진
jij@siminilbo.co.kr | 2017-07-18 14:51:39
유해중 서산시의원 대표발의
[서산=장인진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유해중 의원이 무인텔 및 태양광 등의 무분별한 개발입지를 제한해 자연경관을 보존하고자 대표발의한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안'이 최근 열린 제2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최근 농촌지역은 저렴한 토지가격을 이유로 태양광 발전시설이 급증해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지역주민의 불편민원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에 유 의원은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농촌 지역 개발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주민의 불편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한다”며, “농촌지역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례 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