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종의 전쟁', 유인원과 인간 두 종족의 대립 영상 공개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7-21 09:00:00
공개된 영상에는 유인원과 인간, 종의 운명을 짊어진 두 리더 시저와 대령을 통해 팽팽하게 맞서는 두 종족의 대립과 그들의 절박한 입장을 담고 있다.
먼저 인간과의 공존하고 평화를 믿었던 유인원의 리더 시저는 인간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가족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큰 분노에 휩싸인다. 시저는 "난 평화를 제안했고, 자비를 베풀었는데 넌 내 가족을 죽였어"라는 말과 함께 더 이상의 자비는 없음을 경고한다. 또한 "전쟁을 준비하라. 유인원은 뭉치면 강하다"라며 유인원들을 지키기 위해 오래도록 지켜온 자신의 신념을 깨고 대령과의 전면전에 나선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각각의 절박한 상황 속 두 종족의 운명이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오는 8월 15일 개봉을 앞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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