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모의의회 성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07-20 14:05:07

중랑초교 학생 30여명 참여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강대호)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서울 중랑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개회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은 각각 의장, 사무국장, 의사담당 및 구의원 역할을 맡아 개회식, 안건상정 및 처리, 5분 자유발언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안건으로는 ‘학교시설 안전 문제’, ‘학교 분리수거 문제’, ‘교내 휴대폰 사용범위’ 등이 건의됐다.

이날 모의의회 체험에는 강대호 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구의회는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지방의원과 공무원의 역할을 맡아 의정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모의의회를 열고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수시로 구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주민의 대표로서 의사결정 과정 및 지방자치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중랑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당당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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