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엄지원, 명품 연기력+입체감 있는 캐릭터 표현...몰입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7-26 09:00:00

▲ (사진=방송 장면 캡처) 배우 엄지원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열정과 똘기로 뭉친 검사 권소라를 맡아 열연을 펼친 엄지원이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권소라 검사로 분한 엄지원은 참혹한 사건 현장을 둘러보며 이곳에서 벌어진 일을 파악하기 위해 증인을 찾아 취조하는 과정에서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검사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이석민 (유준상 분)과의 첫 대면에서도 서로를 탐색하듯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 해 이 둘의 만남이 불러오는 파란이 어느 정도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엄지원은 민 회장과 관련된 거대 비리사건에 연루되어있는 차장검사 방을 압수수색,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고 이 선택의 끝은 처참히 무너지게 된다. 그녀는 신념 하나로 강하게 몰아붙인 수사가 틀어지게 되면서 그 여파로 징계위에 회부될 위기에 처하며 앞날에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됐다.

엄지원은 '조작'에서 인천지검 강력1부 검사 권소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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