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교육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최근 3차 회의를 열고 교육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삼각산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의 일환으로 삼각산초등학교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삼각산초 학부모 20여명과 류지현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구청 교육지원과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학교 복도 누수, 맨홀 디자인 개선, 학교 홍보를 위한 입구 간판 설치, 주차 공간 확보, 낡은 책상과 의자, 사물함 교체, 벽화 보수, 체육관 지붕 청소, 현관 빗물 고임 배수 문제 등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논의했으며, 이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교실과 복도, 배수로 등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김영준 위원장은 “학부모님들이 말씀해 주신 다양한 의견들은 위원들과 함께 검토하여 즉시 해결 가능한 것은 바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이외에 교육청과 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발전 특위는 김 위원장, 이정식 부위원장, 김동식·김명숙·이백균 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