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역 통학로에 '안전 횡단보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8-01 14:46:23
교남파출소~대성집 도가니탕 사이
경점순 종로구의원 현장의정 결실… 이달 말 서울경찰청 안건 심의
▲ 경점순 위원장(가운데)가 김복동 의장(왼쪽 두번째)와 관계자들과 함께 횡단보도 설치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종로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 경점순 운영위원장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위해 독립문역 사거리 일대에 횡단보도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나선 결과 현 교남파출소와 대성집 도가니탕 사이에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방안이 이달 중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독립문역 사거리 일대에는 2011년 12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선제가 시행됨에 따라 신호등 및 횡단보도가 많이 신설됐으며, 복잡한 신호체계로 인해 2회 내지 3회 이상 횡단보도를 건너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들이 한 번에 건너기가 힘이 들어 교통사고 위험에 늘 노출돼 있으며, 지난 2월 말부터는 돈의문 1구역 경희궁자이 아파트 1737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독립문역 인근 독립문초등학교 입학생과 전입학생 약 120명을 비롯한 입주민 급증으로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한 곳이다.
이에 경 위원장은 독립문역 사거리 사직로상에 있는 기존 횡단보도에서 사직터널 방향으로 10m 이동해 현 교남파출소와 대성집 도가니탕 사이에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지난 3월 구정질문을 통해 촉구했으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구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찾아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또 도로교통공단에 교통체계 개선 기술검토도 의뢰했다.
김복동 의장도 지난 4월에 함께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관계자를 찾아 횡단보도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고, 서울시중부지원교육청 교육장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도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등 경 위원장에게 힘을 보탰다.
이러한 두 의원의 노력에 교남파출소와 대성집 도가니탕 사이의 횡단보도 신설 건은 이달 말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안건에 상정될 예정이며 심의 통과 시 이곳에 어린이와 주민의 보행안전을 위한 횡단보도가 들어서게 된다.
경 위원장은 “독립문역 사거리 일대는 신호체계가 매우 복잡해 어린이와 어르신 같은 교통약자가 다니기에 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독립문초등학교에서는 이러한 복잡한 교통신호체계에 따른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통학버스 운영을 학교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올렸으나 부결되면서 통학길 안전에 대한 문제가 더욱 불거져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지역 주민들로부터 보행안전을 확보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형편인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횡단보도 설치밖에 없으며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주민 대표인 우리 의원들이 할 일”이라며 “앞으로 독립문역 사거리 일대와 같이 주민의 보행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 교통신호체계 등을 개선하여 걷기 좋은 종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점순 종로구의원 현장의정 결실… 이달 말 서울경찰청 안건 심의
독립문역 사거리 일대에는 2011년 12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선제가 시행됨에 따라 신호등 및 횡단보도가 많이 신설됐으며, 복잡한 신호체계로 인해 2회 내지 3회 이상 횡단보도를 건너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들이 한 번에 건너기가 힘이 들어 교통사고 위험에 늘 노출돼 있으며, 지난 2월 말부터는 돈의문 1구역 경희궁자이 아파트 1737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독립문역 인근 독립문초등학교 입학생과 전입학생 약 120명을 비롯한 입주민 급증으로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한 곳이다.
이에 경 위원장은 독립문역 사거리 사직로상에 있는 기존 횡단보도에서 사직터널 방향으로 10m 이동해 현 교남파출소와 대성집 도가니탕 사이에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지난 3월 구정질문을 통해 촉구했으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구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찾아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또 도로교통공단에 교통체계 개선 기술검토도 의뢰했다.
김복동 의장도 지난 4월에 함께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관계자를 찾아 횡단보도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고, 서울시중부지원교육청 교육장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도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등 경 위원장에게 힘을 보탰다.
이러한 두 의원의 노력에 교남파출소와 대성집 도가니탕 사이의 횡단보도 신설 건은 이달 말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안건에 상정될 예정이며 심의 통과 시 이곳에 어린이와 주민의 보행안전을 위한 횡단보도가 들어서게 된다.
경 위원장은 “독립문역 사거리 일대는 신호체계가 매우 복잡해 어린이와 어르신 같은 교통약자가 다니기에 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독립문초등학교에서는 이러한 복잡한 교통신호체계에 따른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통학버스 운영을 학교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올렸으나 부결되면서 통학길 안전에 대한 문제가 더욱 불거져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지역 주민들로부터 보행안전을 확보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형편인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횡단보도 설치밖에 없으며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주민 대표인 우리 의원들이 할 일”이라며 “앞으로 독립문역 사거리 일대와 같이 주민의 보행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 교통신호체계 등을 개선하여 걷기 좋은 종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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