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X악동뮤지션, 1980년+2017년 감성 담은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 공개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8-03 10:20:07
1980년대 감성을 대변하는 명곡이자 영화 속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이 운전 중 무심히 따라 부르는 애창곡으로 등장하는 '단발머리'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 만섭의 밝은 성격을 단번에 나타내는 곡이다. 여기에 악동뮤지션 특유의 밝고 따뜻한 감성이 더해진 '단발머리'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는 영화에 맞게 조금 더 따뜻하고 밝은 느낌으로 리메이크 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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