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 이재명, 누리꾼 "성남 고길동 부부....큐티+감동"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8-08 09:00:00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재명 시장 부부가 우효광 출연장면을 함께 시청하며 동상이몽을 하는 등 일상적인 장면이 담겨졌다.
아내 김혜경은 "자기는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며 "SNS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재명은 "떨어졌는데 약올리는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혜경은 남편에게 목을 진단하러 병원에 가야한다고 했다. 이재명의 목을 치료하기 위해 두사람은 병원으로 향했지만 아내의 허리와 목이 더 안 좋았다.
침을 맡고 누워있는 아내의 모습에 이재명은 "당신도 많이 늙었다"며 "안됐다. 여보"라고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나보고 병원가자고 하더니 당신이 더 아픈 거 같아"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케 했다.
김혜경은 "가스레인지, 에어컨도 고장나는데 사람이 고장 안나겠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냄새 나서 좋다(sun*****)" "투닥투닥해도 서로 아끼는게 너무 보이는 현실부부...너무 좋아요(gpa*****)" "현실감 있어서 좋다(pre*****)" 등 다양한 자신의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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