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무서운 속도로 흥행 질주 500만 돌파 목전...박스오피스 1위 '굳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8-08 09:00:00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무서운 속도로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택시운전사’는 전국 1745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56만 269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92만 397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일 개봉했다.

관객들에 뜨거운 입소문으로 흥행 중인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 주말동안 400만 관객을 모으고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하는 등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개봉한 '군함도'와 함께 쌍끌이 흥행 중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9만 8741명을 동원한 '군함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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