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경제문화委, "부산과학관장 사퇴, 정부 개입 의혹"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7-08-10 10:00:00
수개월간 관장 공석 불가피
조속한 적임자 선임 촉구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국립부산과학관의 제1대 관장이 지난 2일 돌연사퇴한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우려를 표명했다.
시의회 경제문화위는 황보승희 위원장 등 위원회 소속 8명 의원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 부산과학관장 돌연사퇴와 관련해 "여름방학을 맞아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기에 차기 관장 선임에 대한 계획도 없는 상황에서 돌연사퇴해, 향후 수개월간 관장 공석이 불가피한 현 사태를 초래한 것에 대해 당혹스러움과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갑작스런 사퇴 배경을 두고 "개인사정에 의한 자발적인 사퇴라고 보기에는 힘들 것이며, 또한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이 비슷한 시기에 사퇴한 것을 놓고 정부의 개입이 있었다는 추측이 사실화 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아울러 "정부는 국립부산과학관 건립 당시의 기본정신을 존중하고 훼손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서 "제2대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정부의 낙하산 인사, 코드인사의 우려가 현실화 되지 않도록 어떠한 정치적 개입도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임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역의 네크워크와 민·관협치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운영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과학관 법인 운영에 전문성이 있는 적임자를 조속히 선임해, 국립부산과학관이 명실공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과학문화를 선도하는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갈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조속한 적임자 선임 촉구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국립부산과학관의 제1대 관장이 지난 2일 돌연사퇴한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우려를 표명했다.
시의회 경제문화위는 황보승희 위원장 등 위원회 소속 8명 의원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 부산과학관장 돌연사퇴와 관련해 "여름방학을 맞아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기에 차기 관장 선임에 대한 계획도 없는 상황에서 돌연사퇴해, 향후 수개월간 관장 공석이 불가피한 현 사태를 초래한 것에 대해 당혹스러움과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국립부산과학관 건립 당시의 기본정신을 존중하고 훼손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서 "제2대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정부의 낙하산 인사, 코드인사의 우려가 현실화 되지 않도록 어떠한 정치적 개입도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임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역의 네크워크와 민·관협치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운영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과학관 법인 운영에 전문성이 있는 적임자를 조속히 선임해, 국립부산과학관이 명실공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과학문화를 선도하는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갈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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