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끊이지 않는 관객들의 발걸음 '천만 돌파 예상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8-11 09:00:00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이 놀라운 흥행속도로 올해 첫 천만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10일 전국 1353개의 스크린수에서 일일관객수 35만 5190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616만 8267명, 박스오피스 1위.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내려가게 된 소시민 택시운전사의 모습을 그린 실화 소재 영화다.
특히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등의 명품 배우들의 대거 등장으로 섬세하고 실감나는 열연을 펼쳐 관객들을 웃고 울게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27만 7392명을 동원한 영화 '청년경찰'이, 3위는 15만 4724명을 동원한 영화 '에나벨:인형의 주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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