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돌아온 복단지’ OST로 컴백…애절함 ‘이목집중’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8-13 09:00:00
가수 김용진이 ‘돌아온 복단지’ OST에 참여했다.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사랑이 날’은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랑이 날’은 ‘사랑이 날 아프게 해요 원래 이런 건가요 / 입술 끝에 맺힌 그 이름 부르고 또 불러요 / 혹시나 우연이라도 마주칠까봐 / 같은 곳만 맴도네요’라는 노랫말에서 느껴지듯이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극중 인물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노래다.
사랑 때문에 괴롭지만 결국 다시 사랑하는 이를 찾게 되는 애절한 가사가 김용진의 거친 음색을 통해 더욱 절절하게 표현되고 있다.
이 곡은 래퍼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이도훈과 MBC ‘군주’ OST 프로듀싱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서 주옥같은 OST곡을 만들어낸 명품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의 합작품으로, 드라마의 영상미와 어우러져 감동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사랑이 날’은 허스키 한 음색이 돋보이는 빼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김용진을 통해 애절함이 느껴지는 노래로 드라마 감성에 힘을 더하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해 자신이 부른 OST ‘봄날’로 음원 역주행을 기록한 김용진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빛나라 은수’ ‘훈장 오순남’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음악적 완성도가 있는 곡들을 발표하며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화려한 유혹’, ‘딱 너 같은 딸’ 등을 통해 허스키한 중저음 보이스의 매력을 통해 OST 음원 강자로 인기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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