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금천구의원,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지원 절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08-16 14:29:05

조례안 발의 등 입법활동 활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는 김영섭 의원이 최근 '1인 가구 기본 조례'를 발의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만나 이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1인 가구 기본 조례', '취약계층 주거환경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총 3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1인 가구 기본 조례'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주거, 안전, 건강, 여가 등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국가적 지원이 낮은 현실을 감안해 구에서 선제적으로 이에 대비할 필요성을 느껴 지난 4월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를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하게 됐다.

조례는 ▲범죄 예방 및 사회 안전망 구축 ▲공유주택(Share House) 등 주거 지원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 등 커뮤니티 지원 ▲건강 지원 및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등 1인 가구를 위한 사업이 예산 및 각종 지원을 통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6월 정례회 기간에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장애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예산지원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전기, 보일러, 가스 및 소방시설을 정비·교체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에 대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또한 ‘장애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는 장애인, 노인 등에게 보조기기 교부·대여 및 이에 대한 비용 지급, 보조기기 수리 서비스 제공 등 효율적 관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활동 참여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우리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며 특히 나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가 많아, 어렵고 힘든 이들을 따스히 감싸 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여 해당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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