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숙주의 비판' 마광수, "생전 즐거운 사라 이파니·유니나에게 극찬했던 사연은?" 화제 등극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9-06 10:00:00
소설가 마광수가 대중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5일 마광수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의 문제적 작품이었던 '즐거운 사라'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대중들에게 선보여진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마광수 교수의 성적 담론을 전하는 작품으로서, 소설 '즐거운 사라'의 주인공 '사라'와 젊은 '마 교수'의 인연을 다룬 바 있다.
또한 "사라를 정말 마광수스럽게 표현한 믿음직스런 유니나를 사랑하게 됐다"며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소설가 마광수 교수는 예술과 외설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한국 사회의 엄숙주의와 양면성을 비판하는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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