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자들을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 경찰소방후원연합회
김민혜 기자
kmh@siminilbo.co.kr | 2017-09-08 08:30:00
경찰관, 소방관, 해경 등은 공무수행 중 여러 가지 이유로 부상을 당하거나 순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소방관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54.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평균 350여명에 달하는 순직 및 공상자는 화재나 구급 활동으로 인한 사고와 환자와 보호자의 폭행 등으로도 고통을 겪고 있다.
경찰소방후원연합회를 설립한 이학영 이사장은 "경찰, 소방, 해경이 국민의 들무새로 자리매김 하듯이 우리 단체도 경찰, 소방, 해경이 언제나 마음놓고 찾아와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그들의 들무새 단체로 문을 활짝 열어놔 마음놓고 국민을 보호하는 보국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인재 영입과 회원배가 운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인 설립 당시 초심을 잊지 말고 설립 취지에 충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땅의 들무새 영웅들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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