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6~28일 일자리 토크쇼··· 애로사항 토론도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7-10-01 00:01:33

연구실·디자인 기업 근로자들의 목소리 듣는다

[부산=최성일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이달 26~28일 TNT2030 현장 소통을 위한 쉼없는 민생현장 투어 ‘생생일자리 진담토크쇼’를 개최한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토크쇼는 기술사업화와 개방형 연구실, 디자인입주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대표자와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는 26일 오후 1시40분~오후 3시 해운대구 센탑1층(창업카페소리나무)이다.

이곳에서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주) 주주사인 16개 대학 및 (재)부산테크노파크, 출자회사 31개사 대표·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진담 토크쇼'가 열린다.

서 시장은 이 토크쇼에서 ▲출자회사와 주주 대학간 진솔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그간 지원성과를 점검·공유하는 등 기술 사업화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 출자회사와 주주대학 간 기술이전 협력사례를 직접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서 시장의 두 번째 방문지는 27일 오후 1시30분 '지역특화 기술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이하 개방형연구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 연구원, 기업인 등을 찾아가 일자리 시장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生生(생생) 일자리시장과 함께하는 개방 Talk(토크)' 행사다.

개방형 연구실 운영사업은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간 융합연구체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한 사업으로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TNT2030(Talent&Technology) 플랜의 일환이다.

서 시장은 마지막 사흘째인 오는 28일 오전 10시 부산디자인센터를 방문한다.

부산의 디자인산업을 이끌고 있는 디자인엑스투와 아이엠커뮤니케이션을 찾아가서 기업의 애로청취와 근로자들의 노고 격려와 대화의 시간을 보낸다.

또한 부산디자인센터에서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디자인관련 기업가, 근로자, 학생 등과 함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서 시장은 "부산디자인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뜻깊은 민생 투어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애로 사항에 대해 다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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