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추석연휴 의료, 청소, 교통 등 대책반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10-01 00:00:01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0월10일까지 ‘2017년 추석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추석 종합대책은 ▲훈훈한 추석보내기 ▲의료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안전대책 ▲교통대책 ▲물가안정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연휴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구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29일 저녁 6시부터 10월10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수방, 교통, 청소, 의료, 공원 등 5개 분야별 대책반에서 총 269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중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엄마도시락 배달’ 사업으로 10월3일부터 10월6일까지 4일간 점심시간에 맞춰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한다.

더불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도 벌여 기부나눔 박스를 구청현과,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생활거점기관에 설치해 주민들이 손쉽게 기부를 할 수 있게 했다.

기부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외에도 구는 저소득 구민 등 총 3,425세대에게 위문금9품)을 지원하고, 노인 여가복지시설 183곳과 장애인 복지시설 30곳에 각각 생필품과 쌀, 과일 등을 전달한다.

구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직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보건소는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응급의료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당일 10월 4일(수) 하루 동안은 보건소에서 비상 진료반을 운영하여 보건소 내소환자들을 진료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비상 출동한다.

이밖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건전한 상거래 운영을 위하여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료 안전 공급 및 공원 환경 청결 유지 등에도 힘쓴다.

김수영 구청장은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구민들의 각종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어 구민들이 편안하고 인정이 넘치는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구청 종합상황실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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