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 트리오 미션 'I See Fire' 감동 극대화 "심사위원 마음 사로잡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10-04 10:00:00
9월 29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 8회에서는 4중창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본선 3라운드 트리오 미션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EXP EDITION의 멤버 시메가 본선 3라운드 트리오 미션에서 마이클 리, 윤상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미션을 통과해 결선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4중창 무대에 합류했다.
조휘, 김주택, 권성준의 'La Potenza'를 시작으로 신명근, 김지원, 강형호의 '꽃병'을 지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시메, 한태인, 조민웅으로 이루어진 카인드 포스 팀의 'I See Fire'.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우리에게 친숙한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호빗의 O.S.T으로써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전장으로 나서는 전사의 마음을 강렬하게 표현한 곡이다.
윤상 심사위원도 “시메는 갈 수록 잘한다”며 호평했다. 다른 참가자인 강형호는 “진짜 잘 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태인과 조민웅이 경연 전에 밝힌 ‘오히려 뮤지컬이나 팝 쪽의 참가자이면서 높은 음을 쌓을 수 있는 참가자’로서 함께하기를 원한 시메가 환상의 조합을 이루어내며 또 하나의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시메, 한태인, 조민웅으로 이루어진 카인드 포스 팀은 최종적으로 하모니 구성과 편곡의 호평이 덧붙여져 최고 93점 최저 91점을 기록했고 팀의 일원인 조민웅은 결국 탈락했다. 다른 탈락자로 박상규, 신명근, 권성준이 있으며 최종 20명의 참가자가 본격적으로 4중창 경연에 돌입하며 방송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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