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 데이개최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7-10-17 10:00:00
[부산=최성일 기자] 지난해 11월 부산시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1차 클라우드 혁신센터내 스타트업 지원공간 개소에 이어 올해 2차 공간으로 전시장 및 교육장 조성을 완료했다.
부산시는 17일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클라우드 혁신센터 2차 공간 조성 기념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 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 데이는 지난 3개월간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AWS Activate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되는 2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 전수와 함께 혁신센터의 기술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한 파크ESM, 에스위너스, 웨저, 무스마 등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사례 가운데 파크ESM은 AWS 기술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온라인게임을 지난 6월 런칭해 일본에서만 일주일 만에 15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동시 접속자수가 2500건에 달하는 등의 성공적인 게임을 출시했다.
또한 에스위너스의 경우 AWS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 결과 이번 3·4분기에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50% 성장한 15억원을 달성했다.
멤버십 데이 행사에는 김영환 경제부시장과 네이튼 비치(Nathan Beach) AWS 공공프로그램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어볼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은 “그동안 AWS Activate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교육과 컨설팅으로 스타트업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준 데 AWS에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며, AWS의 스타트업 플랫폼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된 전시장 및 교육장에는 글로벌 혁신제품과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발굴·전시와 함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AWS가 세계 최초로 문 연 클라우드 지원센터다.
이 센터는 스타트업 발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클라우드 기술 컨설팅,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의 역할로 지역 기업인 및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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