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전과목 A+ 수석 성적표 공개 "눈길"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10-17 16:16:40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를 정리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조민아의 성적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조민아는 과거 자신의 미니홈피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지난 학기 올 A+를 받은 성적표 사진과 장문의 글을 남겼다.
성적표를 스캔한 사진을 게재한 조민아는 “지난 3학기 21학점을 신청해 4.5점 만점에 올 A+로 전공학과 수석을 했다”며 “1학기 때 차석, 2학기 때 과수석을 하긴 했지만 만점에 올A+를 받은 건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조민아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제일 처음 했던 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교수님과 같이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 함께 대화했던 청소아주머니라고 밝히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더불어 조민아는 “탈퇴 후 5년. 그 긴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무대를 통해 사회를 배우고 배움을 통해 나 자신을 채워왔다”며 “너무 많이 외로웠고 참 많이 울었지만 내 선택에 후회하지 않으려 노력해왔다”고 쥬얼리 탈퇴 후 힘들었지만 열심히 살아왔던 시간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감사합니다. 항상 배우고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하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조민아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항상 노력하는 조민아님 응원하겠다”, “정말 대단하다. 무대 위에서 열정을 폭발시키는 모습도 보고 싶다”, “수석, 정말 멋지다” 등의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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