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32년만에 부산서 개최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7-10-19 09:00:00

[부산=최성일 기자] 2017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19일 오전 11시부터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는 지난 1985년 이후 32년 만에 다시 부산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 50여개국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하는 '2017 지구촌새마을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반세기 새마을운동이 이뤄온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그간 새마을운동을 선도해온 모범 지도자들에 대한 정부포상도 실시돼 훈장 24명, 포장 24명, 대통령표창 61명, 국무총리표창 77명 등 총 18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부산 대회는 1973년 개최 이래 처음으로 1만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최돼 8000여명 타 시, 도 참가자 전원이 대회기간 부산에서 투숙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의 명소를 드론으로 촬영한 홍보영상 Youtube 게재, 부산형 사회복지서비스인 다복동 및 2030등록엑스포 홍보부스 운영 등 개최도시 부산의 현재와 미래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순호 부산광역시새마을회장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새마을운동이 시대 흐름에 맞춰 균형적인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세계평화의 씨앗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갈등과 반목을 녹여내고 지쳐있는 우리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데 새마을 가족이 다시 한 번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32년 만에 대회 부산 개최를 축하하고 참석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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