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신선편의식품 시장 선점… 2020년 1천억 목표
박재웅
siminilbo@siminilbo.co.kr | 2017-10-30 09:23:03
SPC삼립, 신선편의식품 시장 선점… 2020년 1천억 목표
‘SPC프레쉬푸드팩토리’ 통해 샐러드, 소스 사업 강화, 회사 매출 4조 달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및 수익성 개선 통해 영업이익 5%대로 끌어올릴 것”
SPC삼립은 지난 27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SPC삼립 창립 72주년' 행사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는 "샐러드, 간편과일 등 신선편의식품 시장은 매년 30%이상씩 고속 성장하는 시장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라며, “최근 가동을 시작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를 중심으로 신선편의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종합식품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삼립이 총 42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업단지에 1만 6천m² 규모(건물면적)로 건립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는 다양한 신선편의식품을 생산하는 '멀티 팩토리'로 가공채소, 소스류, 음료베이스, 제빵용 필링 등 200여 품목을 연 13,000 톤 생산할 수 있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는 현재 원료 위주로 공급하고 있는 가공채소를 향후에는 완제품 샐러드로 확대해 여러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SPC그룹이 운영하는 샐러드 전문점인 ‘피그 인 더 가든(Pig In the Garden)’을 샐러드 제품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시장 선점에 나설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전국 6천 여 개 SPC그룹 매장을 통한 캡티브 마켓을 중심으로 외부 거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삼립은 이 밖에도 핵심역량인 제빵사업을 고도화하고, 밀가루 및 육가공 제품, 빵가루 등 식품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구매대행 사업, 카페 특화 식자재 공급 사업 등 신규사업 분야를 업계 1위 사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및 해외 선진회사와의 기술 제휴도 늘려 글로벌 기업 도약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매출 성장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도 적극 나서 영업이익을 5%대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며, "SPC삼립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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