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女 가수에 지갑 선물 주고 방송서 굴욕..."선물 받았는데 너무 노티 나서"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10-31 13:40:27
이 가운데 이승기가 과거 강민경에게 굴욕을 받은 사연이 재조명 됐다.
강민경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강민경은 "이승기 노래 '처음처럼 그때처럼'이라는 노래의 피처링을 도와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녹음 끝나고 나왔는데 이승기 매니저가 선물을 대신 전해주더라"라며 해당 선물이 명품 지갑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이 "피처링 도와주면 누구에게나 지갑을 주느냐" "남자도 되느냐"라며 MC 이승기를 몰아세웠고, 이승기는 자포자기한 모습으로 "결혼하자고 선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강민경은 "근데 그 지갑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노티가 났다. 마침 지갑 안에 교환권이 들어있어서 다른 걸로 교환해서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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