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 배지현, “왜 우리는 속물 취급을 받는지”... 논란 의미는?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7-11-16 15:09:46
16일 오후 3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배지현’, ‘류현진’ 등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이날 발표된 배지현과 류현진의 결혼 소식이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제기하는 부정적인 반응에 대한 갑론을박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아나운서 최희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운동선수와의 열애에 대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당시 최희는 “연예인과 연예인이 사귀면 사랑인 거고 일반 직장인도 사내 커플이 되면 축하할 일인데 왜 우리는 운동선수를 만나면 속물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해 주목 받았다.
더욱이 배지현 역시 “만나는 사람이 운동선수라면 감당해야 할 게 너무 많다. 물론 좋은 점도 많겠지만,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한다는 게 큰 단점인 것 같다”라고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출신인 배지현은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스포츠 채널 등에서 아나운서 및 MC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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