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주한베트남대사관 응웬 부 뚜 대사로부터 감사패 받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11-25 09:00:0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최근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가 주한베트남대사관 응웬 부 뚜 대사로부터 양 지역의 민간외교협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종로구의회는 베트남 하노이시 떠이호구의회와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12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종로구의회를 대표해 감사패를 수상한 김복동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고통을 딛고 일어나 인내와 성실로써 경제발전의 기적을 이룬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하고, “떠이호구의회는 물론 베트남과 그동안 쌓아온 친분을 바탕으로 상호존중하고 양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3년 전에도 베트남대사관이 신축을 위해 매입한 부지에 대한 조세 조치에 대해 서울시청, 국세청, KAMCO, 외교통상부를 비롯해서 각종 변호사 자문을 거쳐 상호 조세 면세 성과를 이끌어 내는 등 베트남대사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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