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추혜선 의원 “우병우 검찰내 연락책 운영 정황 드러나… 禹, 증거인멸 위험 있는 만큼 구속해야”
11월27일 정의당 대변인 논평 전문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7-11-27 16:40:53
그간 직권남용,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등 수 많은 혐의로 여러 번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우 전 수석은 황제 수사, 봐주기 수사 등의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법망을 벗어나왔다. 더불어 우 전 수석과의 끈끈한 유착관계를 가진 추 전 국장의 영장 기각 까지 지켜보며 검찰 내 우병우 라인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것인지 의심해야했던 정황들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더 이상 박근혜 정권의 적폐 잔당들이 대한민국의 사법농단을 자행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증거 인멸의 위험이 있는 만큼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 아울러 사법 농단 행위 조력자인 검찰 내 우병우 라인을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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