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전희경 의원 “전대협 비서실장에 전대협 정무수석, 靑 운동권 아니면 도저히 사람이 없나”
11월28일 자유한국당 대변인 논평 전문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7-11-29 09:00:00
급랭된 정국 하에서 정무수석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전대협·운동권 출신 비서관의 승진자리로 정무수석을 채우는 현실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문재인 정부의 지분이 누구에게 있는지, 지금 문재인 정부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의구심에 스스로 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물음은 철지난 색깔론이 아니라 정상국가에서 당연히 따져 물어야 하는 공직자의 사상과 이념에 대한 ‘본질론’이다. 본질은 애써 외면하면서 80년대 전대협, 그들만의 회합장으로 전락해 가는 청와대의 모습을 보며 문재인 정부 하 대한민국의 운명을 우려한다. 미래로 가야하는 대한민국에 최상부 청와대가 철지난 80년 학생운동권 복고주의로 흐르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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