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상봉·망우역 KTX 시‧종착역' 확정 촉구 결의안 채택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11-29 14:38:42

왕보현 의원 대표발의
▲ 왕보현 의원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의회(의장 강대호)는 지난 28일 열린 제22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봉·망우역 KTX 시·종착역' 확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결의안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동계올림픽이후에도 상봉·망우역을 KTX 시·종착역으로 확정할 것 ▲그동안 철도 운행으로 고통받아온 중랑구민의 피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KTX 시·종착역을 조속히 확정함으로써 중랑구의 균형발전에 적극 협력할 것 ▲관계기관은 서울~강릉 KTX 시·종착역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역무시설, 선로, 플랫폼을 확보하고 지역숙원사업인 망우복합역사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자인 왕보현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2018년에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됨에 따라 서울~강릉간 KTX 운행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상봉·망우역도 KTX 노선에 포함되어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철도운행으로 고통받아온 주민들의 피해 보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동계 올림픽 이후에도 상봉·망우역을 KTX 시·종착역으로 확정하여 운행해야 한다”고 결의안 발의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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