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영 용인시의원, "초부리 일원 침수피해 근본 해결해 달라"
주민들, “웅덩이화 된 지역”, 근본적인 대책 ‘촉구’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7-12-04 15:09:37
이건영 용인시의회 의원은 이를 지적하며 꾸준히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시에 요구해 왔다.
이 의원은 “2011년 침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며 “올해 또한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들은 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 A씨는 “2011년 당시 주민대피령에따라 692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그 이 후에도 웅덩이화 된 지역 탓에 공장과 어린이집 등이 해마다 침수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물이 빠지지 않는 탓에 공장 2곳과 어린이집이 물에 차고 한 곳은 올해에만 3000만원 이상 피해를 입었다”며 “이 지역의 외곽은 2M 이상 높아졌으나 물이 고이는 탓에 주민들은 비만 오면 침수 걱정으로 잠을 설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2013년 7월 침수피해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다음해에는 초부리 일대 배수로 정비공사, 마을안길 조성 공사, 내수침수지구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을 올해 마무리 했다.
그러나 침수에 대한 미혼적인 부분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시는 내년에도 모현어인이집이 자리한 초부리 51-5~29번지 일원에 배수관로 확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같은 추진 성과를 위해 초부리 침수지역의 실태를 시에 알렸으며 주민들과 함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등 나서고 있다.
이 의원은 “시에서 실태를 파악하고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혼적인 부분으로 올해도 침수 피해가 있었다”며 “웅덩이화 된 지역의 침수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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