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시설 경영효율 UP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7-12-06 16:47:46
21개 시설 추진상황 점검··· 수익성ㆍ편의성↑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공공시설 경영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2015년 7월부터 수익구조 분석 등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9~10월에는 총 21개 공공시설에 대해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추진상황 점검결과 각 시설에서는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비용 효용성 증대, 자체 경상경비 절감 등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프로그램 다양화, 노후 시설 개선?보강 등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주요 추진실적을 보면,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사계절 운영 가능한 천체투영관을 지난 2월에 개관해 청소년 수련시설을 확충했으며, 숲속통나무집 등 수련시설 이용편의를 위한 주차장 보강, 학교ㆍ단체별 맞춤형 패키지(숙박+체험) 프로그램 개설로 전년도 대비 3억원의 수익증대를 가져오는 등 청소년의 수련활동과 방문시민의 쾌적한 여가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었다.
지하도상가사업소는 기존의 수의계약이 만료되는 임대점포에 대해 일반입찰계약을 확대(2015년 91곳→2016년 153곳)했고, 입찰을 통해 2016년에는 감정평가액 대비 10여억원의 수익이 발생했으며, 남포역 지하도상가 트릭아트 존 조성과 국제지하도 상가 ‘미술의 거리’에서 각종 행사 개최로 원도심 상가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자갈치시장 옥상전망대에는 LED 장미조명과 함께 ‘갈매기 우체통’이 설치돼 국내외 방문객의 추억의 엽서를 6개월 단위(70여통)로 발송, 다시찾고싶은 부산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부산디자인센터는 공공디자인팀을 신설해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꾀하고 있었고, 3D프린팅실 및 디자인스토어 위탁운영으로 불필요한 인력을 감축해 연 4400만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이 자리에서 배준구 경성대학교 교수는 “부산시 공공시설의 경영수지개선 분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타시설의 우수한 점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향후 시설이용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건의사항을 시설 경영개선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곽선화 부산대학교 교수는 “시설의 변화가 실제 외부 환경 트렌드 부분을 정확하게 반영하여야 지속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수요자에 대한 조사와 역량진단 등 단기적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발전방향 모색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의 의견과 타 시설의 우수사례를 충분히 벤치마킹하여 명실상부 부산의 공공시설이 부산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공공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민간시설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민 만족, 시민 공감의 공공시설 경영개선 정책이 되도록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공공시설 경영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2015년 7월부터 수익구조 분석 등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9~10월에는 총 21개 공공시설에 대해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추진상황 점검결과 각 시설에서는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비용 효용성 증대, 자체 경상경비 절감 등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프로그램 다양화, 노후 시설 개선?보강 등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주요 추진실적을 보면,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사계절 운영 가능한 천체투영관을 지난 2월에 개관해 청소년 수련시설을 확충했으며, 숲속통나무집 등 수련시설 이용편의를 위한 주차장 보강, 학교ㆍ단체별 맞춤형 패키지(숙박+체험) 프로그램 개설로 전년도 대비 3억원의 수익증대를 가져오는 등 청소년의 수련활동과 방문시민의 쾌적한 여가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었다.
지하도상가사업소는 기존의 수의계약이 만료되는 임대점포에 대해 일반입찰계약을 확대(2015년 91곳→2016년 153곳)했고, 입찰을 통해 2016년에는 감정평가액 대비 10여억원의 수익이 발생했으며, 남포역 지하도상가 트릭아트 존 조성과 국제지하도 상가 ‘미술의 거리’에서 각종 행사 개최로 원도심 상가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자갈치시장 옥상전망대에는 LED 장미조명과 함께 ‘갈매기 우체통’이 설치돼 국내외 방문객의 추억의 엽서를 6개월 단위(70여통)로 발송, 다시찾고싶은 부산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부산디자인센터는 공공디자인팀을 신설해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꾀하고 있었고, 3D프린팅실 및 디자인스토어 위탁운영으로 불필요한 인력을 감축해 연 4400만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이 자리에서 배준구 경성대학교 교수는 “부산시 공공시설의 경영수지개선 분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타시설의 우수한 점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향후 시설이용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건의사항을 시설 경영개선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곽선화 부산대학교 교수는 “시설의 변화가 실제 외부 환경 트렌드 부분을 정확하게 반영하여야 지속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수요자에 대한 조사와 역량진단 등 단기적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발전방향 모색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의 의견과 타 시설의 우수사례를 충분히 벤치마킹하여 명실상부 부산의 공공시설이 부산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공공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민간시설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민 만족, 시민 공감의 공공시설 경영개선 정책이 되도록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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