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재진, "탈영 아닌 OO OOO였다...33일간 영창다녀와" 사연의 내막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12-18 09:00:00
이재진이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다.
16일 이재진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이재진이 과거 MBC '라디오스타'서 밝힌 일화가 재조명된 것.
이재진은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탈영 사건의 내막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에서 이재진은 "탈영이 아니라 휴가 미복귀였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자진해서 복귀하려고 했지만 붙잡혔다. 33일 만이다"라며 "아버지 고향에 갔다가 어머니 고향에 가서 지냈다. 이후 영창에서 33일간 지내고 재판 받은 뒤 원래 부대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진은 동생 이은주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동생 뱃 속에 아기가 있다는 말을 들은 뒤부터 마음이 편해졌다"며 "똑같이 힘들었을 동생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기적이었다"고 동생에 대한 미안함을 내비쳤다.
이재진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동생이 임신하니까 마치 부모님이 동생한테 돌아온 느낌이었다"고 당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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