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의 남자' 박보검, 훈훈한 미담 들어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2-18 09:00:00
1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발렌타인 데이'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된 박보검의 미담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고경표는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열연했던 박보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그는 "요리사가 꿈이던 아버지께서 퇴직 후 어머니와 함께 막국수 가게를 차리셨었다. 오직 맛에 승부를 걸겠다며 개업 당시 제 사진도 걸지 않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그는 "제 인지도를 이용하지 않겠다던 부모님이 가게에 박보검의 사진은 걸어뒀더라. 그러면서 '박보검 부모님 가게다'라고 사람들이 오해하기도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많은 분이 물어보셔서 이제는 제 사진도 걸어놨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검은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세븐에듀가 52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154명의 지지를 받으며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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