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40대 수영복 자태 눈길 "91년 미스코리아의 위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2-25 12:58:59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양정아가 과거 KBS2 '로맨스타운'에서 선보인 수영복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양정아'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양정아의 과거 드라마 속 수영복 키스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25일 방송된 '로맨스 타운'에서는 재벌 사모님으로 열연 중인 양정아가 생애 첫 수영복 키스신을 선보였다. 이번 수영복 키스신은 양정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장면이라 더 눈길을 끈다. 199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수영복 심사에 참여한 후 양정아의 첫 수영복 장면이다.

양정아는 극중 나이 많은 부자와 결혼한 예쁘고 젊은 여자란 의미에서 트로피 사모님으로 불리고 있는 상황. 돈 많은 남자에게 훈장 같은 존재라는 의미다. 하지만 부자인 남편이 손자라고 소개한 아이가 사실은 남편의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상태.

수영복 키스신은 극중 양정아가 남편 때문에 심란한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수영을 하는 장면에서 극적으로 펼쳐졌다. 군데군데 구멍이 뚫린 빨간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하며 수영을 하던 양정아에게 옆집 남자로 출연 중인 조성하가 다가와 기습키스를 감행한 것.

단 둘밖에 없는 수영장에서 벌어진 로맨틱한 수영복 키스는 양정아의 따귀로 끝이 났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한편 양정아는 지난해 종영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이계화 역을 통해 악역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