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무청, 병역이행 전 과정 안전진단 나서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8-02-26 14:49:00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국가 안전 대진단 추진방침에 따라 자체 안전진단 추진단을 구성하고 3월말까지 병무청 고객의 안전에 위험이 있는지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성된 안전진단 추진단은 소방, 전기, 가스, 구조물 등 청사시설의 안전은 물론 CT장비, X-Ray 등 병역판정에 이용되는 모든 장비를 점검한다.

또한, 병역판정검사 체혈 쇼크 시 현장조치, 집단 수송 차량의 안전 운행과 만약의 사고를 대비한 안전 매뉴얼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오는 3월 15일에는 양산소방서 및 양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제 동원훈련 수송로에서 차량사고를 가정하여 사상자 구호활동, 사고 수습을 직접 시연하는 등 위기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훈련하여 대응 매뉴얼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집행관의 대응역량을 향상 시킨다.

한편, 모집병 면접,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안전위험요소에 대하여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신고방법 등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무 청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을 통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과정이 더 안전해 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개선점을 찾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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