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덕진면 신정·내촌마을"2018세시풍속· 마을문화지원사업"공모 선정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마을고유문화 행사 발굴...풀뿌리 문화 계승, 활성화 기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8-02-28 08:00:00
[영암=정찬남 기자]
이번 세시풍속·마을문화지원사업은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에서 구전돼 오는 전남 특유의 마을 고유문화 행사를 파악하기에 연구자료 조사나 자문으로는 한계가 있어 대내외로 드러나지 않은 공동체 문화 원형을 공개모집을 통해 발굴·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리 고장의 풀뿌리 문화 계승·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각 마을 단위로 이뤄지는 세시풍속·마을공동체 문화 행사를 대상으로 소정의 심의를 거쳐 지원하고 있다.
신정마을(이장 김용수)과 내촌마을(이장 김광희)은 특별하게 음력 6월 15일 유두절에 5∼6백년이 넘은 당산목(소나무, 팽나무)에 마을 주민들은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당산제를 대대로 지내오고 있다.
문진규 덕진면장은“금번 공모사업은 두 마을 이장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직접 사업계획서 작성과 설명회에 참석하여 선정된 만큼 작은 금액이나마 더욱 값지고 우리의 전통 문화 계승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면에서도 행사 홍보 및 개최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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