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정유미 "일부러 신비주의 이미지 만든 것 아냐"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3-03 09:00:00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윤식당2' '정유미'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tvN '윤식당2'의 종업원 정유미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유미는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비주의 배우라는 타이틀에 대해 "일부러 신비주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한 건 아니지만, 굳이 저를 대중에게 내보이고 싶은 것도 아니다"라며 "연기를 통해서 배우 정유미를 보여주고 싶을 뿐. 인간 정유미가 누구인지를 알리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럴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당시 정유미는 '무한도전' 애청자임을 밝히며 "저는 예능에 출연해서 뭔가를 할만한 능력이 안 되는 것 같다. 지금은 예능의 길에 대한 생각은 없고, 오로지 연기만을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 생각이 바뀔 때가 오긴 하겠지만, 확실한 건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수년 뒤 정유미는 작품에서 벗어나 tvN '윤식당'을 통해 예능에 나서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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